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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꿀팁ㆀ

우주와 별(2)

태양이라는 엄마별 곁에는 자식 8이 있습니다. 태양계의 8개 행성들은 물리적 특성상 두개의 무리로 나뉩니다. 주로 암석덩어리가 뭉쳐 만들어진 수성 금성 화성 지구를 지구형 행성이라고 합니다. 수소 헬륨 얼음 등 가벼운 물질로 생성된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목성형 행성이라고 합니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수성은 약 5,800만km 떨어진 곳에서 궤도를 돕니다. 태양에서 약 1억 800만 떨어진 곳에는 금성이 위치합니다. 지구는 태양에서 약 1억 5,000만km떨어져 있습니다. 화성은 좀 더 멀리 2억 2,800만 km 떨어져있습니다. 목성은 태양계 바깥쪽에 위치한 첫번째 행성입니다. 태양에서 목성은 7억 7,800만km입니다. 토성은 14억 2,700만km 떨어져있습니다. 태양에서 29억km거리에 천왕성과 마지막으로 해왕성이 자리해있습니다. 태양계 크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순서로부터 수성 화성 금성과 지구는 크기가 비슷하지만 지구가 좀 더 큽니다. 목성형 행성들은 지구형 행성보다 부피가 훨씬 큽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한 행성인 목성은 나머지 7개 행성을 모두 합친 질량의 2/3해당합니다. 부피는 지구의 1300배나 됩니다. 하지만 목성도 태양앞에선 콩알에 불과합니다. 지구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태양도 우주에 있는 수많은 별중에서는 지극히 평범하거나 오히려 작은 편에 속합니다. 태양보다 큰 별들이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태양과 가장 가까이에 있으며 가장 작은 행성인 수성의 특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질량은 겨우 지구의 0.05배에 지나지 않습니다. 밀도는 지구와 거의 비슷합니다. 70%의 철과 30%암석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작지만 단단한 강철 행성입니다. 1970년대 마리너 10호가 최초로 수성에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충격적인 비쥬얼 수성의 표성이 크레이터로 뒤덮인 상처 투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천문학자들은 이 흔적을 통해 40억년 전 대충돌 시기에 생성되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새벽녘 동쪽 하늘이나 저녁 서쪽 하늘에서 매우 밝게 빛나는 천체 금성입니다. 그 빛에 매료된 우리 조상들은 샛별이라고 불렀고 서양에서는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과거 천문학자들은 금성이 지구와 크기도 비슷해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행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탐사선이 금성을 방문하면서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충격적인 내막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금성의 표면은 적어도 섭씨 450도 이상의 엄청난 고온이라는 것입니다. 지구보다 태양에 가까워 온도가 높을 줄은 알았지만 이정도의 고온일 거라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표면에는 물 한 방울 존재하지 않았고 대기는 이산화탄소로 가득 차있으며 가끔 내리는 비에 성분은 황산이었습니다. 금성은 아름다운 빛과는 달리 생명체가 전혀 살 수 없는 지옥의 여신이었습니다. 2012년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지구의 사막과 비슷해 보입니다. 2004년부터 화성을 탐사하고있는 오퍼튜니티는 지난 1월 화성에서 13번째의 생일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화성은 표면이 붉게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철이 녹슬면 빨갛게 보이는 것 처럼 화성의 표면이 산화철이라는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진 생명체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최근 호수와 미생물의 흔적은 발견하면서 여전히 외계생명체 탐사 대상 1순위 입니다.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태양계 외각에 위치해 있는 외행성입니다. 부피와 질량은 지구형 행성보다 크지만 밀도는 지구의 1/4에 불과합니다. 중심부에 작은 핵과 매우 두꺼운 대기층을 가진 목성형 행성들은 단단한 표면이 없고 온도가 -200도 가량 되어 생명체가 살기에는 부적합한 행성이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인류가 살 수있는 또다른 행성을 찾아 끊임없이 연구하고 여행합니다. 그러나 우주에는 지구의 모래알 수보다도 많은 별과 행성이 있습니다. 우주에서는 한낱 먼지와도 같은 지구입니다.